
JW 메리어트 서울에서 느낀 한강 뷰의 아침
서울 도심 속에 자리 잡은 JW 메리어트 호텔은 국내5성급호텔 중에서도 인테리어와 서비스가 돋보이는 곳이다. 체크인 시간 15시, 객실을 여는 순간이 기대되었다.
첫눈에 반한 것은 한강 뷰였다. 고층이라서 도시의 빛과 물결이 어우러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야경까지 볼 수 있어 일몰 후에는 별빛 같은 조명이 돋보인다.
리셉션은 4층에 위치해 있었고,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회원이라면 9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체크인할 수도 있다. 이는 럭셔리를 한껏 느끼게 해 주는 작은 배려였다.
라운지 조식은 플레이버즈가 아닌, 더욱 고급스러운 메뉴로 제공되었다. 웰컴 음료와 함께 따뜻한 아침이 시작됐다. 모바일카드를 통해 빠르게 체크인 절차를 마칠 수 있었는데 편리했다.
객실 내부는 나무랄 데 없는 깔끔함을 자랑한다. 베딩은 부드럽고, 창가에 놓여 있는 소파에서 한강의 파란 물결을 바라보며 와인을 즐길 수 있었다. 라운지 해피아워 덕분에 따뜻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노트북 작업이 필요할 때는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까지 갖추어져 있어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TV가 벽면에 설치되어 있었고, 방음도 잘 되어 있었다.
숙소 내부의 세심함: 욕실부터 라운지까지
입구에서 캐리어 스탠드와 클로젯이 배치돼 있어 짐을 정돈하기 편했다. 미니바는 냉장고형 유로미니바가 있어 간단한 식사 준비도 가능하다.
욕실은 넓으며 개인 욕조까지 갖추어져 있다. 사우나와 수영 시설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타월과 비치 체어가 완비되어 있어 수영장에 가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수영모는 구입 비용이 1만 원이며 대여 서비스는 없었다.
편의 시설 중 하나인 공기청정기는 사전에 요청하면 제공된다. 웰컴 티로 받은 탄산수와 과일은 깔끔한 아침을 더해 주었다.
욕조가 큰 편이라 개인적인 시간을 갖기에 최적이었고, 세면대는 한 개만으로도 충분했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 어메니티를 제공함으로써 환경 정책에도 부합하였다.
제주도의 그랜드조선 힐 스위트 오션뷰에서의 아침
그랜드조선 힐스위트는 제주도에 위치한 국내5성급호텔 중에서도 특별히 조식이 매력적인 곳이다. 조식은 오전 07:30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라스트 오더가 10시 30분이다.
첫날에는 해녀밥상과 갈치조림, 성게미역국을 주문했다. 전복 솥밥이 포함되어 있어 바다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전채는 딱새우와 전복이 들어간 해물 된장으로 칼칼한 국물이 특징이다. 밑반찬은 조선호텔 김치와 젓갈, 멸치볶음 등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다.
조식의 양념장은 약간 짠 편이라 평소 싱겁게 먹는 사람에게는 다소 강할 수 있지만, 갈치를 좋아하는 윤슬양은 딱 좋다고 했다. 계란찜도 맛있었다.
제주도의 아침을 더욱 여유롭게: 그랜드조선의 브런치
다음 날에는 보리새싹 그릭 요거트와 시즌 과일, 그래놀라가 제공되는 브런치를 선택했다. 갓 구운 모둠 빵이 바삭바삭하고 식감도 좋았다.
계절 과일은 매일 변동되며, 망고 같은 열대과일을 기대할 수 있다. 커피는 미리 주문하거나 식사 후에 받을 수도 있어 편리했다.
제주도의 바다를 바라보며 큰 창문에서 들어오는 햇빛이 방 안을 환하게 비추었다. 전복죽과 갈치구이를 즐기면서, 가족 모두가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속초 카시아 리조트: 노천탕과 사우나의 조화
카시아 속초 호텔은 국내5성급호텔 중에서도 넓은 규모와 다양한 부대시설이 특징이다. A동, B동, C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객실마다 구조가 다르다.
노천탕에서는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다. 여름에는 샤워 후 바로 노천탕에 입장하면 바람이 상쾌하다.
사우나는 C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침 동해 전망과 함께 모닝 사우나를 체험했다. 1인당 파우더룸을 제공하며 헤어드라이기와 선풍기가 준비되어 있다.
휴식 공간에는 타올과 샤워가운이 충분히 비치돼 있어 편안하게 쉴 수 있다. 바다 전망 사우나라서 기분 전환에 안성맞춤이다.
속초 카시아 리조트에서의 여유로운 오후
호텔 내부에는 호라이즌 카페와 키즈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A동과 B동 사이에 위치한 카페는 오션뷰 좌석을 제공하며 베이커리가 풍부하다.
편의점은 5층 A동에 있으며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다. 밤에는 파도소리만 들리는 고요함 속에서 맥주를 마시기도 좋다.
키즈카페는 아이들이 놀며 부모님이 잠깐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이다. 휘트니스센터 역시 모든 숙박 고객에게 열려 있다.
마지막으로 26층 루프탑에서는 바람을 느끼면서 야경을 감상했다. 밤하늘과 함께 수영장, 노천탕이 내려다 보이는 장관이었다.